청소년을 위한 논어, 명언글모음,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은 읽어라 2, 판덩

2023. 6. 14. 21:3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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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저자판덩출판미디어숲발매2023.04.10.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

중심을 잡아주는 논어를 만나다

 

" 공자는 결코 꼰대가 아니었다 "

 

 

공부, 친구관계, 인격, 일상생활 등의

문제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위하여 저자 판덩이 논어를

청소년의 눈 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꼰대 같았을 것 같은 공자는

음악을 사랑했고 유머를 즐겼으며

맛있는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저자 판덩은

현대 청소년의 시각에 맞춰

총 4장으로 나누었다.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공자가 들려주는 톱클래스 전략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법

 

그중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공자가 알려주는

공부의 4 단계

 

 

1단계 가여공학 可與共學

공부의 입문 단계로,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

 

 

 

2단계 미가여적도未可與適道

모두가 한곳에 모여 공부하는 단계로,

사실 모든 사람이 전부 순수하게

학문만을 위해서 모인 건 아니다.

즉 정말 순수하게 진리와 도를

깨우치기 위해 온 사람은

몇 안 됨을 뜻한다

 

.

 

3단계 가여적도 미가여립

可與適道 未可與立

학문을 추구하기 위해 온 사람일지라도

진리를 배운 다음, 그것을 지키며

배운 대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4단계 가여립 미가여권

可與立 未可與權

도를 추구하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진리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라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일정 지식을 쌓고

그것을 이용하여

경제활동이나 사회에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단계라는

단순한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배움이 아닌

 

진리를 배우는 단계가 포함되어 있으며

진리라는 도를 추구하고

진리를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진정한 공부임을 깨닫게 되는 구절이다.

 

 

 

 

 

공자가 알려주는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최적의 경로는 무엇인가?

 

 

공자는 이 부분에서 안회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안회는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현인으로

공자가 가장 아끼고 신임했던 제자이다.

 

은둔자적인 성격으로 사색을 즐긴 인물로

공자의 가르침을 끝까지 지킨 인물로

유명하다.

 

공자가 안회에게 가르친 것

"자기를 누르고 예禮로 돌아가는 것이

곧 인仁이다."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아야 한다"

 

 

안회는

번지르르하게 말을 말하거나

행동이 빨리 민첩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그는 자신이 한 말이나

스승이 한 말을 깊게 새며

천천히 실천에 옮긴 진중한 학자였다.

 


 

공부의 최적의 경로란?

공부를 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 반박부터 하거나

의심 어린 질문을 하기보다는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대뇌의 자극을 이끌어 내는

"고통의 과정"을 겪어내며,

 

진정한 배움의 기쁨과 희열을

맛봄으로써 그 지식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공부의 경로임을

일깨워 준다

 

 

 

 

 

공자가 알려주는

톱클래스가 되는 전략

무엇인가?

 

 

공자는 톱클래스가 되기 위한 전략으로

여러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멀티형 인재들의 추구하는

공부의 본질을 배우고

 

아름다운 꿈을 꾸고

 

배움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충격으로 더 단단해지는

안티프래질형 인간이 되고....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전략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중 안티프래질형 인간이 되라는 내용을

살펴보면,

 

안티프래질 anti fragile

의미하는 단어로,

니콜라스 탈레브의 <안티프래질>

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신조어이다.

이 책에서 저자 니콜라스 탈레브는

이 세상은 수많은 사건사고와

자연재해 등 불활실성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피할 수 없으며

그것을 잘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리스크 대응 능력

즉, 안티프래질의 특성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공자는

안티프래질이란 단어에 대한 의미를

군자불기 君子不器

(군자는 기물이 아니다)

라는 딱 4글자로 알려주고 있다.

 

공자는

'군자를 무엇을 담아내는 그릇'에

비유했다.

단단하다 해도

바닥에 내던져지면

쉽게 깨지기 마련인 그릇!

 

"공부이외에는 다른 일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라는 말로,

자신을 정의 내리고,

바깥일에는 관심이 없어

귀를 기울이지 않고

글만 읽는 사람들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할 소중한

기회들을 잃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사람이란,

여러 방면에서 두루 재능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여러 방면에서 자신을 계발하고

성장시킬 때 비로소 더 단단해지고

수많은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강조하고 있다.

 


 

 

 

 

멀티가 강세인 요즘 세상의 트렌드를

2천 년 전의 공자는 어찌 알았을까?

 

여러 가지의 일을 직업으로 하는

N잡러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시대이다.

 

전문직이라고 해도

그 전문직종에 또 다른 학문이

융합되어 직업을 수행하는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깊게 와닿는

문장이 많은 책이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의 직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사회에 발을 이미 들여놓은

사람이라 해도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잠재력이나 재능을

더 찾아서 자신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다면

공자의 조언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책 속 한 줄 문장 (P144)
배움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인생은 한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