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2. 12:33ㆍ카테고리 없음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저자가 되려면 책 보는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by 박보영, 김효선
잘 팔리는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편집자들의 "책보기 기술"
열심히 원고를 썼는데,
출판사로부터 원고를
거절당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그 거절의 이유는
당신의 원고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획의 부족때문이라는 것!
편집자들이 활용하는
"책보기 기술"를 활용해본다면
작가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 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선 시장에 나와 있는 책들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세요.
참신한 기획 콘셉트를 잡기 위해서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세요.
책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표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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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판권지
머리말
목차
1장의 첫번째 원고
본문
이러한 책의 구성요소들을 먼저 살펴봅니다.
제목을 잘 지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않지만
책을 기획할 떼 가장 중요한 것
이름 짓는 일!
하지만,
결국 결과론적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
히트를 쳤으니까
좋아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독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의
유형은 무엇일까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제목]
[ 구어체표현 ]
[인문 철학의 주제]
[시대상을 반영하는 제목들]
예비 저자들이
특히 많이 살펴보아야 할 것
바로 기존 도서들의
목차부분이다.
최소 30-40권 정도의 목차를 살펴볼 것!
절대 많은 숫자가 아니다!
매력적인 목차를 통해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책의 핵심 주제와 연계성을 고려하여
목차의 배치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목차를 잘 쓸수록
원고쓰기가 쉬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독자입장에서
"매력적이고 참신하다"는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요?
매력과 참신함이란?
저자가 제시하는
학문적 배경이나 메시지가 아니라
소소한 솔루션에 있다.
독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책에 신선함을 느낀다
*독자가 경험하지 못한 걸 알려주는 내용
*소시민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내용
*그동안 미웠던 걸 하게 도와주는 내용들
다른 책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식상한 내용이라면 그런 책은
잘 팔리기 어려울 것이다.
육하원칙을 지키고 ,
대화체를 살리면
읽는 맛이 좋아진다
즉 이것은 스토리텔링을 말한다.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은 글과
스토리텔링을 한 글을
아래 사진에서 비교해보면
이해가 쉽다.
표절과 참고는 다르다.
내 스타일로 편집했는데
표절이라뇨?
표절이란 다른 사람이 창작한
저작물의 일부나 전부를
도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
인문사회과학분야 논문의 경우
"여섯 단어 이상 연쇄
표현이 일치하는 경우"
"생각의 단위가 되는 데이터 등이
같거나 유사한 경우"
를 표절로 본다.
타인의 좋은 문장표현 방식을
배우는 태도가 중요하고,
마음에 들어 내 책에 사용하고 싶다면
출처 표기를 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책 읽기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정독, 다독, 통독, 속독 등이 있으며
그 장단점이
이 책<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쓰다>
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대로 포스팅!
무엇보다도 다양한
독서법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책읽기 근육은
어떻게 키울 수 있나요?
책태기(책+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하나요?
어릴 때에는 ~
적절한 칭찬이나
부모님 또는 선생님의 지시로
책읽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
성인들은~
드라마나 유튜브, 영화등
시각적, 청각적으로 바로 와닿는
영상매체가 많아
정적인 독서에
흥미를 붙이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매체들의 특성은
짧은 시간동안 일방적으로
자극적인 재미를
느끼도록 하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먼저 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의 책부터 한 권씩 읽으면서
권수를 늘려가다보면
책읽기 근육키우기와
책태기도 자연스럽게 극복된다
재미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재미없다면
어떡하죠?
책을 과감히 덮어버리세요~
세상에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
나에게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끝까지 잀을 필요는 없다.
나에게 재미있는
다른 책을 또 고르면 되는 일!
그리고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좋은 글을 그대로 베껴쓰는
필사도 좋다.
독서후 자신에게 그 문장이
왜 와 닿았는지를 기록해봐도 좋다.
그렇게 한 줄 두 줄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기록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고
글쓰기는 그렇게 시작되는 것!
종이책, 전자책등 다양한 매체의 책들이
셀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온다.
베스트셀러를 꿈꾸거나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기도 한다.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는
책을 잘 보고 잘 쓰기 위한 관점을
책속의 내용에 두기보다는
그 기술을 익히는 데
두었다.
당연히 책 내용의 가치가 전제되어야 하나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독자들에게 읽혀지지 않는다면
가치있는 책의 내용은
세상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된다.
책을 쓴다고 베스트셀러 저자가
될 수는 없지만,
한 권씩 책을 쓰고 난 후,
성장하는 저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그렇게 책 쓰는 기술은
하나씩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준 팁을 고려해서
책을 읽은 독자가 아니라
책을 편집하는 편집자의 위치에서
책을 읽고 쓴다면,
지금껏 우리가 읽었던 많은 책들을
또 다른 시각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는
앞부분과 중간부분은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 많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책을 잘 읽기 위한
팁들을 많이 전해주고 있다.
책을 잘 쓰려면,
먼저 책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변할 수 없는 전제조건이
어김없이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책은
사실 좀 읽기 식상한 면이 많았다.
책의 중요성을 언급한 책이
시중에는 매우 많아서
이론적으로 충분하다.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는 다른 책과 달리
책을 보는 관점과 쓰는 관점에 따라
어떻게 글이 달리 보여지고
쓰여지는지 그 예시가 매우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눈으로 바로
이해되어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글을 바로 써야 하는데
막연하게 잘 써야한다는 이론만
머리에 가득하고
어떤 문장으로
책쓰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예비작가들이라면
이 책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국내외 저자들이 출간한
베스트셀러 편집기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비저자 톡톡질문]코너도 매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책 속 한 줄 문장 (p91)
저자가 지금까지의 최선을 담아낸다는 마음에서 책을 집필하면 된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책을 썼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최선이지, 최고일 수는 없다...(중략) 무조건 최고여야 한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갖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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