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리그 및 대회, 유럽 축구팀 철학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2023. 6. 16. 09:5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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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리그 및 대회, 유럽 축구팀 철학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하나원큐 FA 8강 일정에 대한 뉴스와 틈만 나면 넷플릭스 유럽 축구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가족들을 계기로 프로 축구에 대한 책을 검색해 보다가 축구 철학이라는 특이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이길 때나 질 때나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축구에 대해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축구에 미쳐(^^) 밤잠을 설쳐가며 넷플릭스로 축구를 보는 사람들을 온전하게 공감하는 것이 좀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실황중계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녹화 중 개인 경우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열정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 축구 마니아들은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를 통해 유럽 축구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2월 25일 국내 축구 하나원큐 K리그가 개막을 하고, 16강을 거쳐 지난 5월에는 8강 대진 일정도 발표가 되었죠. 뜨거운 국내 축구 열기를 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럽 축구 방송이었던 1970~80년대 분데스리가 녹화 방송 시절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녹화방송을 볼 수밖에 없던 시절이라 심지어 차범근 선수가 뛰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손흥민, 이강인 같은 우리 선수들의 소속팀 경기뿐 아니라 주요 리그 경기를 끊임없이 볼 수가 있고, 심지어 유럽 축구 클럽에 대해 깊은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해외로 가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일이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유럽 선수와 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넘어서 각 축구클럽들의 경기 스타일, 전술, 역사, 전통, 운영 철학 등 관심 영역이 점차 넓어져서 마니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7개의 철학으로 유럽 축구팀을 구분했다.

" 이기는 클럽의 철학, 필로소피 클럽의 철학, 항구 도시 클럽의 철학, 라이벌 클럽의 철학, 벼락부자 클럽의 철학, 작은 도시 거대한 클럽의 철학, 명장 클럽의 철학"

책에는 위와 같이 7개의 철학 안에 유럽 축구팀들을 구분하여 두고 그 철학을 분석하면서 왜 그런 철학을 가지게 된 배경과 철학이 가져다 가져다준 결과도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밀렌, 인테르, 벤피카, 포르투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들의 철학을 읽다 보니 그 팀들의 우승과 승리는 결코 단순한 연습의 결과가 아니라 매우 과학적인 전술과 전략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은 어떤 철학으로 우승하고 승리했을까?

★" 뮌헨 참사 "라고 불리는 비행기 사고가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금과는 다른 클럽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올해로 뮌헨 참사 65주기가 되었다는데 잘 모르는 사고라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958년 2월 6일 맨유는 유러피언컵 대회에 참석을 하고 귀국하던 중 기체 전복이 일어나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선수단 8명을 포함해서 총 23명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맨유는 그 사고 직후부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게 되죠. 주력 선수 대부분을 잃었지만,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소화해냅니다. 심지어 맨유의 해리 그렉이라는 선수는 추락 직후에 폭발의 위험성이 남아 있는 기내로 다시 들어가 승객 2명을 구출해 내기도 하죠. 맨유는 이처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전진하고자 하는 정신철학을 이어가게 되고 10년 후 부활에 성공해서 드디어 챔피언 리스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활은 맨유에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클럽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매우 오래전 사고라 잘 몰라서 검색하고 " 뮌헨 참사" 사고 관련기사를 아래에 링크해 봅니다 )

★레알 마드리드 클럽이 유러피언컵 연속 5회 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어떤 철학 때문이었을까?

UEFA 챔피언 리스에서 독보적인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은 전술이나 균형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오직 보강이라는 것에만 집중하는 그들만의 철학으로 유러피언컵 5회 연속 우승을 이루게 되죠.

레알 마드리드 클럽은 알프레도 디 스테라노라는 스타를 영입하면서 급속히 강해지게 되었고, 그 시점부터 선수들의 포지션이나 역할이 겹치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전성기에 있는 스타 선수를 계속 영입하게 됩니다.

축구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스포츠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부분들을 스타 선수들로 메우려는 철학이죠. 어찌 보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철학일지 모르지만, 자신들만의 이유 있는 철학으로 원하는 승리를 거두었다면 그들의 선택이 맞은 것이 아닐까요?

★ 맨시티와 맨유

맨시티는 맨유보다 먼저 1903-04시즌 FA컵에서 첫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서 맨유가 1907-08시즌 리그 우승을 하게 되면서 황금기에 접어들게 되는데 이 우승에 중심 역할을 한 선수들은 맨시티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선수들이 맨시티에서 맨유로 이적을 하게 된 것은 1903-04 시즌 FA컵 우승 때의 규정보다 더 많은 보너스를 지급한 것이 원인이 되었죠. 결국 규정을 어기고 많은 보너스를 지급하게 된 맨시티는 선수 17명이 1시즌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당하게 되고 자금이 바닥난 맨시티는 주력 선수를 싼값에 팔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맨유는 맨시티의 스타 선수들을 모조리 사들였고 이것이 맨유의 리그 첫 우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치를 둘러싸고 FIFA와 UEFA의 간부가 연달아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죠. 유럽 축구에서 이러한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한 부작용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리그 내 라이벌 클럽들

저자는 [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플]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이유] 같은 라이벌 클럽들의 철학은 어떻게 다르며 성공하게 해준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 [벤피카와 포르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면서 그들이 경쟁하고 서로 공존해오면서 성장하

게 된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 축구

클럽들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데에는

우여곡절과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익혀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것이라는

단순한 선입견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장구한 역사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존재하는 데에는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심리적

요인들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도 실감하였습니다.

유럽에는 작은 축구 클럽과

빅클럽이 있다고 합니다.

작은 클럽들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가족적인 분위기의

오래된 상점 같은 클럽들이고

빅 클럽들은 대형 쇼핑몰처럼

거대하고 화려하고 무엇이든

갖춰져 있는 클럽들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편리하겠죠

그런데

빅클럽들은 대부분 작은 클럽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축구클럽들은 정해진

훈련장조차 없는 경우도 있고

철학이라 부를 만한

어떤 것도 없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플레이할

환경을 제공하면서

에우제비우 같은

선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에우제비우 선수는

스포르팅 클럽의 제휴 클럽인

모잠비크의 한 클럽 출신으로,

거리의 클럽에서 탄생한

축구 스타가 됩니다.

저자는

현대 축구는 상업화되어서

젊은 선수들이 마치 주식처럼

거래된다고 꼬집기도 했지만,

경기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축구클럽의 운영모토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빅클럽에 대한 이야기뿐아니라

그렇지 못한 축구 클럽들의

운영철학에 관한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럽축구를 잘 몰랐던

독자들에게는 축구에 대한

각별한 호기심을 줄 것이고,

유럽 축구팬인 독자들에게는

유럽 축구에 대한 본질을 더욱

이해하게 해주어서 그들의

성공 뒤에 존재하는 우승과 실패를

모두 응원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하나원큐 FA 8강 일정에 대한 뉴스와 틈만 나면 넷플릭스 유럽 축구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가족들을 계기로 프로 축구에 대한 책을 검색해 보다가 축구 철학이라는 특이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이길 때나 질 때나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축구에 대해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축구에 미쳐(^^) 밤잠을 설쳐가며 넷플릭스로 축구를 보는 사람들을 온전하게 공감하는 것이 좀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실황중계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녹화 중 개인 경우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열정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 축구 마니아들은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를 통해 유럽 축구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2월 25일 국내 축구 하나원큐 K리그가 개막을 하고, 16강을 거쳐 지난 5월에는 8강 대진 일정도 발표가 되었죠. 뜨거운 국내 축구 열기를 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럽 축구 방송이었던 1970~80년대 분데스리가 녹화 방송 시절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녹화방송을 볼 수밖에 없던 시절이라 심지어 차범근 선수가 뛰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손흥민, 이강인 같은 우리 선수들의 소속팀 경기뿐 아니라 주요 리그 경기를 끊임없이 볼 수가 있고, 심지어 유럽 축구 클럽에 대해 깊은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해외로 가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일이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유럽 선수와 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넘어서 각 축구클럽들의 경기 스타일, 전술, 역사, 전통, 운영 철학 등 관심 영역이 점차 넓어져서 마니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7개의 철학으로 유럽 축구팀을 구분했다.

" 이기는 클럽의 철학, 필로소피 클럽의 철학, 항구 도시 클럽의 철학, 라이벌 클럽의 철학, 벼락부자 클럽의 철학, 작은 도시 거대한 클럽의 철학, 명장 클럽의 철학"

책에는 위와 같이 7개의 철학 안에 유럽 축구팀들을 구분하여 두고 그 철학을 분석하면서 왜 그런 철학을 가지게 된 배경과 철학이 가져다 가져다준 결과도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밀렌, 인테르, 벤피카, 포르투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들의 철학을 읽다 보니 그 팀들의 우승과 승리는 결코 단순한 연습의 결과가 아니라 매우 과학적인 전술과 전략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은 어떤 철학으로 우승하고 승리했을까?

★" 뮌헨 참사 "라고 불리는 비행기 사고가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금과는 다른 클럽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올해로 뮌헨 참사 65주기가 되었다는데 잘 모르는 사고라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958년 2월 6일 맨유는 유러피언컵 대회에 참석을 하고 귀국하던 중 기체 전복이 일어나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선수단 8명을 포함해서 총 23명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맨유는 그 사고 직후부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게 되죠. 주력 선수 대부분을 잃었지만,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소화해냅니다. 심지어 맨유의 해리 그렉이라는 선수는 추락 직후에 폭발의 위험성이 남아 있는 기내로 다시 들어가 승객 2명을 구출해 내기도 하죠. 맨유는 이처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전진하고자 하는 정신철학을 이어가게 되고 10년 후 부활에 성공해서 드디어 챔피언 리스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활은 맨유에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클럽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매우 오래전 사고라 잘 몰라서 검색하고 " 뮌헨 참사" 사고 관련기사를 아래에 링크해 봅니다 )

★레알 마드리드 클럽이 유러피언컵 연속 5회 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어떤 철학 때문이었을까?

UEFA 챔피언 리스에서 독보적인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은 전술이나 균형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오직 보강이라는 것에만 집중하는 그들만의 철학으로 유러피언컵 5회 연속 우승을 이루게 되죠.

레알 마드리드 클럽은 알프레도 디 스테라노라는 스타를 영입하면서 급속히 강해지게 되었고, 그 시점부터 선수들의 포지션이나 역할이 겹치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전성기에 있는 스타 선수를 계속 영입하게 됩니다.

축구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스포츠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부분들을 스타 선수들로 메우려는 철학이죠. 어찌 보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철학일지 모르지만, 자신들만의 이유 있는 철학으로 원하는 승리를 거두었다면 그들의 선택이 맞은 것이 아닐까요?

★ 맨시티와 맨유

맨시티는 맨유보다 먼저 1903-04시즌 FA컵에서 첫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서 맨유가 1907-08시즌 리그 우승을 하게 되면서 황금기에 접어들게 되는데 이 우승에 중심 역할을 한 선수들은 맨시티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선수들이 맨시티에서 맨유로 이적을 하게 된 것은 1903-04 시즌 FA컵 우승 때의 규정보다 더 많은 보너스를 지급한 것이 원인이 되었죠. 결국 규정을 어기고 많은 보너스를 지급하게 된 맨시티는 선수 17명이 1시즌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당하게 되고 자금이 바닥난 맨시티는 주력 선수를 싼값에 팔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맨유는 맨시티의 스타 선수들을 모조리 사들였고 이것이 맨유의 리그 첫 우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치를 둘러싸고 FIFA와 UEFA의 간부가 연달아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죠. 유럽 축구에서 이러한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한 부작용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리그 내 라이벌 클럽들

저자는 [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플]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이유] 같은 라이벌 클럽들의 철학은 어떻게 다르며 성공하게 해준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 [벤피카와 포르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면서 그들이 경쟁하고 서로 공존해오면서 성장하

게 된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 축구

클럽들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데에는

우여곡절과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익혀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것이라는

단순한 선입견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장구한 역사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존재하는 데에는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심리적

요인들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도 실감하였습니다.

유럽에는 작은 축구 클럽과

빅클럽이 있다고 합니다.

작은 클럽들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가족적인 분위기의

오래된 상점 같은 클럽들이고

빅 클럽들은 대형 쇼핑몰처럼

거대하고 화려하고 무엇이든

갖춰져 있는 클럽들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편리하겠죠

그런데

빅클럽들은 대부분 작은 클럽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축구클럽들은 정해진

훈련장조차 없는 경우도 있고

철학이라 부를 만한

어떤 것도 없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플레이할

환경을 제공하면서

에우제비우 같은

선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에우제비우 선수는

스포르팅 클럽의 제휴 클럽인

모잠비크의 한 클럽 출신으로,

거리의 클럽에서 탄생한

축구 스타가 됩니다.

저자는

현대 축구는 상업화되어서

젊은 선수들이 마치 주식처럼

거래된다고 꼬집기도 했지만,

경기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축구클럽의 운영모토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빅클럽에 대한 이야기뿐아니라

그렇지 못한 축구 클럽들의

운영철학에 관한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럽축구를 잘 몰랐던

독자들에게는 축구에 대한

각별한 호기심을 줄 것이고,

유럽 축구팬인 독자들에게는

유럽 축구에 대한 본질을 더욱

이해하게 해주어서 그들의

성공 뒤에 존재하는 우승과 실패를

모두 응원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