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책추천, 베스트셀러작가 우즈홍/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우즈홍

2023. 6. 13. 22:5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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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홍 지음

이에스더 옮김

리드 리드 출판, 2022

저자 우즈홍은,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TV프로그램<우즈홍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했으며

"우즈홍 심리센터"를 설립하고 많은 사람들의 심리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2016년부터 5년간 집필한 책을 통해 "영아적 자기중심 사고"를 가지고 있는 중국 국민성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했다.

주요 저서로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치유 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 등이 있다.


Prologue

저자 우즈홍은 수년 전부터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킹 및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에 그가 실제 경험하고 깨달은 수많은 것들을 올려왔습니다.

그의 글로 인해 많은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생생한 증언을 하고 있으며, 그 증언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뽑아보면,

" 성장 " 과 "꿈"입니다.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는

바로 이 "성장"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도전과 전복을 경험하게 되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헤매는 순간은 틀림없이 존재하게 되며,

헤매는 순간들 속에서

어떻게 나 자신으로 잘 살아갈지?

어떻게 나 자신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과 갈등 속에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더 나은 "나"로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그 어려움을 감내하며 살아갑니다.

결국 이러한 고통을 감내하는 길이 나를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되고,

그 에너지는 " 자신을 아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이 나의 길이 되는 것이고,

나는 누구와 비교할 필요 없는 나로 사는 사람일 뿐인 것입니다.

너는 네가 문의 자물쇠하고 생각하겠지만,

너는 문을 여는 열쇠이다

최악인 건 네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자신의 얼굴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겉모습이 너보다 더 아름답지는 않다 ~우즈홍~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그렇게 자신을 잃어비리고 자신의 감정을 포장하거나 숨긴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책에서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자유로운 삶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를 바꾸는 두 가지 핵심 단어

~꿈 DREAM

~성장 DEVELOPMENT

꿈 DREAM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고

자신의 영웅이 되어라

우리는 살면서 상처, 난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불안, 두려움, 트라우마처럼 내면에 기생하며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심리적 고통에는 모두 그 속에 의미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그것을 피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

어떡하지?

라는 질문으로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물론 고통 없이 세상이 돌아가 주면 정말 좋겠지만,

정말 그렇게 완벽한 삶이 있을까요?

미다스의 손을 떠올려 봅시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미다스는 결국은 그 소원을 이루게 되지만, 가장 사랑하는 딸을 잃게 되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진다면 물질적 풍요는 얻을지 몰라도 정신적 피폐는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자신의 영웅 되는 길은

비교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말처럼

" 내면의 공포를 이겨내고 자기 안에 내재된 어두움을 끌어안으면 진정한 지유를 느낄 수 있다"

결국, 고통 속의 자아를 단련시켜 내면의 성장을 이끄는 과정속에 자신의 영웅이 되는 길은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물은,

큰 강이나 하천의 흐름처럼 돌, 모래, 풀, 바위 등의 방해요소가 있어도

결국은 흘러 흘러서 큰 바다로 나아가듯이

더딘 성과에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의 내적 에너지를 믿고,

자신의 부정적인 에너지도 표현하며,

자신을 조율하고 채근하고 다독이면서,

자기 본성을 응원받고 지지 받으면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모습으로,

" 내가 누구인지 " 드러내어 나의 위치를 확인하여 단련시키며,

자신의 큰 목적지를 향해 서서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영웅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어떤 모임에 다섯 살 정도의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가 있었답니다.

그 모임 참석자 중에는 한 부부도 참여했는데, 그 부부는 그 어린아이가 너무 귀여워

친근하게 대하며 놀아주고 싶었지만, 그 아이는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으며 부담스러워했다고 합니다.

반나절이 지나서야 아이는 경계심을 내려놓고 그 부부와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그 반나절 동안 그 아이의 엄마는 한 번도, 그 아이에게 " 널 예뻐해 주시는 분이야"라며 그 부부와 친하게 지내길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그 엄마는 딸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어주고, 오롯이 아이의 감정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감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었습니다.

우리의 " 마음"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존재 같지만, 구체적인 요구를 합니다.

우리의 감정에 개입하여 방향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진실을 체험하며 자기 존재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성적 사고보다 감성이 먼저 발현되어야 합니다.

자기 비전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을 현실로 완성해 가보자

사람은 유아기부터 실망이나 절망 상태에서 "상상"이라는 방법을 찾아 고통의 순간을 이겨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벗어난 상상은 불필요한 새장과 같죠.

오로지 현실에 근거한 상상만이 삶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자신의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상상이라면 현실에서 완성해야 합니다.

자신의 비전이 현실에서 완성되기위한 실천방법

첫째, 하고 싶은 일이라면 현실에서 추구하고 관계에서 체험하자

둘째, 하고 싶지 않다면 과감하게 끝내라

셋째, 어떻게 하든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선택을 미루지 마라

넷째, 저효율적이면서 필요 없는 문제로 고민하지 마라

성장 DEVELOPMENT

진짜 자아와 가짜 자아란 무엇일까??

진짜 자아는 자기감정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고,

가짜 자아는 타인의 감정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자아를 탐구하는" 투사 테스트" 있습니다.

최소한 한 명의 사람과 집 한 채, 나무 한 그루를 그리되,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그리게 한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한 여성이 그린 집에는 창문만 있고 문이 없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그녀의 마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그녀는 누구도 자기 내면에 들인 적이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인상적인 그림은

허물어져 가는 집에 나무가 톱으로 잘려 있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었는데, 그 아이에겐 매우 폭력적인 아버지가 있었다.

잘린 나무는 파괴된 아이의 생명력을 의미하며, 허물어져 가는 집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당신이 상상한 집은 어떤 모습인가요?

동경하는 집은 또 어떤 모습인가요?

자아는 물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습니다.

그 그릇(자아)은 물을 담는 단순한 껍데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물(자신의 생명력)을 보호하는 안식처이며, 가정과 같습니다.

자녀의 영유아기는,

부모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자아 형성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연스러운 자기의 감정대로 행동하며 성장한 아이는 ---> 자기감정에 따라 진실한 자아(진짜 자아)가 형성,

*부모의 의지나 요구를 지나치게 강요하거나 부모 자신이 자아 세계가 무너진 상태로 아이를 대한 경우 ---> 다른 사람의 감정에 따라 거짓된 자아(가짜 자아)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에는 절대 강압적이거나 강제해서는 안 되며, 아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자기감정을 온전히 표출할 때 살아 있다는 존재감을 느끼게 되고, 그 자존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할 수 있는 EQ를 높이는데도 영향을 줍니다.


집단이 주는 안정감에 속지 마라

자아에는

집단적 자아와 개성화된 자아가 있습니다.

집단주의에서는 오로지 집단적 자아만을 허용하죠.

집단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공동체의 적으로 받아들여 미워하고 공격합니다.

개성화된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자신이 파괴되었다고 느끼고,

반드시 "우리"라는 집단에 속해있을 때에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전투력도 강해지고, 도덕적 수준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그들은 집단을 벗어나게 되면, 안정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맹신자들>의 저자 에릭 호퍼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좋은 집단주의 운동은 집단의 주장을 개인의 이익 위에 놓아선 안되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개인의 권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 서로 다른 다양한 모습이 곧 행복의 근원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서로 다른 모습은 개성이고, 개인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 자유롭게 인생을 펼치며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진정한 "나"로 살 자유가 있으며,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의 일원보다 진정한 "나"로 살아야 합니다


가짜 자아로 살 것인가?

진짜 자아의 속삭임을 들어라

진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알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압니다.

가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감정을 알지 못하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막연히 같이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짜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자아가 구축되어 행동한다

가짜 자아를 가진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중심으로, 자아가 구축되어 행동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 가짜 자아가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그들이 진짜 자아로 산다고 스스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내면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서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짜 자아를 감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자아를 드러내는 일은 수치스럽고 위험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올곧고 바르고 정직하며 순수한 자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자아는 우리의 "이상적인 자아"입니다.

성인군자나 특별한 종교인들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자아는 누가 더 월등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거짓말로 자아를 포장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은밀한 자아 도피 방법이며, 자기의 진짜 자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아를 제대로 인지하는 방법

자기의 온전한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라

~~ 조급하게 자기의 감정에 몰입하지 말고 일정한 거리와 심적 공간을 두어야 합니다

가지의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하라

~-감정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을 때, 외부의 감정에 치우치게 됩니다.

가면 속에 자신을 숨기지 마라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부분을 건드리더라도 자신을 기쁘게 받아들여라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것은 신이 아니다

모등 소망의 실현은 삶이고, 실패는 곧 죽음입니다.

소망이 자꾸 좌절될 때 많은 사람들은 " 나의 소원은 절대 실현되지 않아"라고 단정하며 소망 자체를

내면에서 죽여버리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작고 사소한 소망 하나를 품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 실현한 뒤 조금 더 큰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내면의 열정에 응원하고 공감해 주는 일을 멈춰 서는 안됩니다.

자기에 대한 확신이

삶의 방향을 죽음에서 삶으로 구할 것입니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두 번의 인생이 있는데

" 첫 번째 인생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두 번째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해 산다 "

우리 인생에 "생" 과 "사" 중 한쪽 면만 있다면 리듬이나 운율도 없을 것입니다.

두 가지 면을 다 가져야 비로소 생사의 힘이 아름답게 교차되어

만물의 노래, 우주의 노래로 연주될 것입니다.

이젠, 당신도

자기 의지대로 생사의 노래를 연주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너그러워 지세요

당신의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