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5. 21:47ㆍ카테고리 없음
[경주날씨,경주맛집,경주 가볼만한 곳,경주여행코스]쉼표, 경주
쉼표, 경주 -
휴식이 당신을 위한 맞춤 경주 여행
글, 그림 ; 유승혜
발행처 ; 클, 2019
보통 " 경주"를 생각하면
문화재와 고적지가 많아서
학창 시절 대표적인 수학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도시...
라고 인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여행지로 간다고 하면
좀 지루한 여행시간이 되지는 않을까 해서
막상 여행지로 선뜻 결정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선입견을 무색하게 할만한
매력적인 경주 가볼 만한 곳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 우리나라가
관광지로 많이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멋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역사의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라 할 수 있는
경주의 인기는 날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무조건 정보만 가득 담은 책이 아니라,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있어서
여행 중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첫째로,
경주만의 특성과 윤치가 있는 91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경주 맛집, 경주 숙소, 경주 카페 등 대한 정보 수록
둘째로,
경주의 베스트 여행 코스와 테마별 여행 코스 수록
셋째로,
"이것만은 꼭 알고 가면 좋다"라고 할만한
경주 여행 팁과 노하우 정보 수록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경주처럼 역사적인 스토리가
곳곳에 묻어있는 문화역사의 도시를 여행할 때에는
미리 사전 정보를 알아둔다면,
더욱 완벽하고 색다른 여행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경주 천마총 금관
국보 문화재 중 하나인 경주의 천마총금관은
국보 제188호 천마총 발굴, 신라시대의 화려한 위상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1978년 12월 7일 국보로 지정되었고. 높이 32.5cm, 지름 20cm이며, 현재 경주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발굴조사 당시 시체의 머리에 착용된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금관에 달린 장식은 수많은 조각들과 비취옥을 금실로 매달아 놓은 것인데, 호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어서 당시 신라시대의 국력과 왕권이 얼마나 발전했는 재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천마총금관은 신라시대의 대표적 금관이기는 하지만, 실제 어느 왕이 썼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함께 발견돼 유물의 시기를 미루어 짐작해 보았을 때,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경주 석굴암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吐含山) 동쪽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암자)로서 국보 제24호입니다. 김대성이 불국사와 함께 751년에 건립했습니다.
원래 창건 당시에는 "석불사"라는 이름이었지만, 임진왜란 이후 불국사에 예속되었고, 1910년경부터 일본인들이 석불사 대신 현재의 석굴암(石窟庵)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5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화강암으로 조립된 석굴입니다.
석굴암에는 본존불이라는 것이 있는데, 바깥에서도 석굴암 본존불을 볼 수 있는 날이 있는데요,
1년 중 석가탄신일 단 하루뿐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석굴암이 보수되면서 완전히 해체되고 수리되었는데,
1미터 두께의 콘크리트 두께 돔을 만들어 붙여버려서 이끼들이 끼게 됨으로 심각한 내부손상이 오기도 하였다고 헙니다.
여기서 중요한 석굴암의 사상적 배경 2가지를 이해하면 좋습니다
하나는, 왜 석굴암이 토함산에 자리 잡았는가?
토함산은 그 위치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龍)의 신앙과 결부되어 매우 영험한 지역으로 신라인들에게 존중받았던 산이고, 군사적으로도 요충지였기 때문에 왜구로부터의 위협도 막아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토함산에는 국토 방위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리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나라의 안위와 수호를 위한 의미에서 많은 사찰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왜 경덕왕 때 석굴암이 창건되었는가?
석굴암 창건 당시의 왕인 경덕왕 때는 정치와 문화 전반에 걸쳐서 신라역사상 최고의 발전을 이루었던 시기였고, 불교문화는 국민의 정신적 지주로서 자리 잡아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정신들이 조형예술에서도 나타나게 된 것이라 합니다. 막대한 물량과 인원을 동원하여 당시의 정치가이며 불국사를 지은 김대성의 발원에 의하여 시작되기는 하였으나, 사실은 경덕왕의 탁월한 예술적 안목과 신심의 영향도 매우 크다고 합니다.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이어서 여행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있는데
12번 버스입니다.
하루 10회가 운행되며,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경주 토함산
가을의 최고 여행지로서, 토함산을 들 수 있습니다.
""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높이 745m로 경주에서는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 중의 하나로 예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 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1960년대 이전에는 이 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함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토함산 산행은 약 50 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전국 최고의 가을 단풍나무 길을 걷는 최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경주 포석정
포석정은 신라 지배계급의 연회장으로, 귀족들이 맑은 계곡의 물을 끌어와 곡수(曲水)를 만들고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일상일영(술 한 잔을 마시고 시 한 수를 읊는 놀이) 하면서 정치와 국사에 지친 마음을 달래던 휴식의 장소였습니다.
또한 포석정은 원래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석정에서 제사 관련 유물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제사를 지내고 나서 놀이를 즐기는 장소로 이용되었을 것이란 추측도 있습니다.
포석정 구조는 술잔이 물길을 따라 흐르도록 만들기 위해 술잔이 중앙의 주류(主流)를 벗어나 주변의 와류에 붙들려 정지 함으로써 술을 마시는 흥을 방해하지 않도록 벽면을 매끄럽게 가공 처리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한 수로는 옆면을 가공하고 밑면에 판석을 붙인 루프 모양을 갖춤으로써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신라인들의 아이디어가 포함된 형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삼국사기에 의하면 경애왕은
927년에 백제군이 쳐들어온 것을 모르고 왕비, 궁녀들과 연회를 벌이다가 백제군에 포위당해 자결을 함으로써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포석정은 다른 신라 문화재에 비해 비교적 아담하고 평면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다소 썰렁해 보일 수 있지만, 아담한 정원 도보 산책길로 조성되어 주위 풍경을 만끽하며 걷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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